[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024 문화도시 수원 연계 사업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순간>의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옥상 도서관과 동화 낭독 프로그램을 6월 30일(일)까지 운영한다.
<미술관 위 도서관>은 미술관 옥상을 약 400권의 도서, 햇빛을 피하는 그늘막과 캠핑 의자 그리고 돗자리로 꾸며 시민들에게 독서와 쉼을 제공하는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이와 연계해 지역 도서 업체인 ‘경기서적’이 선정한 어린이 도서 <특별주문 케이크>, <튤립 호텔>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인 <이야기 미술관>도 개최된다. 지난 12일(일) 첫 회가 진행된 <이야기 미술관>은 5월 19일(일), 6월 2일(일), 6월 9일(일) 오후 2시 총 4회 운영된다.
또한 옥상에는 미술관 소장품을 채색할 수 있는 엽서와 색연필로 구성된 키트가 마련되어 누구나 자연에서 휴식하며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미술관 위 도서관>, <이야기 미술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전시와 더불어 미술관 옥상의 자연에서 책과 함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