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경기도교육청 딥페이크 대응 논의

  • 등록 2024.09.03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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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 “딥페이크 피해 인지 및 가해자 특정 어려워...교육청차원 적극 예방정책 필요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2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관계공무원들과 불특정 대상의 얼굴과 나체 사진을 합성하는 일명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하여 도내 학교 피해 현황 및 향후 대응을 논의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학생·교원 딥페이크 피해 지원 방안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교육 ▲딥페이크 피해자 보호 제도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관계공무원은 “딥페이크 음란물에 대응하고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현황 파악 및 피해·대응을 위한 현장 밀착형 현장 대책반을 가동한다”며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 운영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중심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를 추진하여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딥페이크 음란물의 경우 피해 인지와 가해자 특정이 매우 어렵기에 학교와 함께 가정에서의 적절한 지도와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공간에서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 아이들과 양육자를 대상으로한 적극적인 예방교육 및 정책을 실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도내 아이들이 흥미에 의한 디지털 성범죄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교육청에서 명백한 범죄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시키고, 교육과정에 이러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담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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