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KDLC 역할 강조...지방선거 공천 부담 덜기위한 정치적 행보

  • 등록 2024.10.05 14: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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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력, 의회권력, 행정권력 균형이뤄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에서 상임대표로 추대된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초, 광역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시스템을 KDLC에서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박승원TV' Shorts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KDLC의 역할은 지역사회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초에서 광역으로 광역에서 자치단체장에 갈 수 있는 그런 틀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들이 필요하다"며 "또하나는 지방의회 권한을 강화시키고 깨어있는 시민 조직한테 권한을 줘야된다. 그게 주민자치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한테 권한을 줘서 시민권력 그리고 의회권력, 행정권력이 지역사회 균형을 이루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발언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천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천의 부담을 덜기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21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KDLC) 전국 총회에서 제6기 상임대표로 추대됐다.

 

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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