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난 28일 서울 스퀘어에서 ㈔한국평가감사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자체평가) 방법과 절차, 성과 정보 활용, 조직문화 등 8개 항목 19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 산출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로 이번 대상(1위)을 수상했으며,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시는 2008년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서별 시정 업무 추진 성과와 직원 개인의 직무 역량을 자체 평가해 시민을 위한 추진 업무별 능률과 효과, 성과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과관리 활성화를 위해 팀별 평가 체계 도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성과평가단을 선발·운영해 각종 교육과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공정한 성과 평가를 위해 노력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남시 모든 직원이 합심해 성과관리에 노력한 결과”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13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는 ‘새로운 트렌드 요리! 빛나는 수원의 맛!’을 주제로 10월 4일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경연대회는 즉석에서 단품 요리를 하는 ‘라이브경연’과 코스·단품 요리를 전시하는 ‘전시경연’으로 진행된다. 요리 분야 제한은 없다. 라이브경연 참가자는 ‘수원의 맛’ 주제인 수원갈비·수원광교산산나물보리밥·수원통닭·지동순대·수원주막국밥 중 하나를 선택해 단품요리 2종류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전시경연’은 수원의 맛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3코스 요리, 또는 단품요리 3종류를 요리해 제출해야 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제17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한 제17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해 지식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대회다. 과학·환경·교육·창업 등 4개 부문이 있고, 발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교생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586건을 접수했고, 서류 심사를 거쳐 67개 팀을 선정한 후 지난 7월 30일 발표심사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삼일공업고 김기윤 학생(눈높이 소화기) 등 12팀이 대상, 영통중학교 안준우 학생(소책자 제본 가능한 스테이플러) 등 18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3팀, 우수학교 1개 학교가 수상했다. 시상식에 함께한 최종진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장상(우수상) 3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발명, 창업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세상에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 북키즈콘(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이 9월 6일~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107개 사가 참여해 3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도, 수원시,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즈피엠피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북키즈콘은 아이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북키즈콘은 5가지 독특한 테마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파충류 도서관 ▲아이스크림관 ▲다비드 칼리 특별관▲ 쉼, 책방 ▲똥! 탐험관 등 테마관이 준비돼 있다. 전시장 라운지에서는 다비드 칼리 등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 5명의 북토크와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소장의 육아·교육 강연, 유튜버 정브르 사인회, 국제스토리텔러 로저 젠킨스의 영어스토리텔링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시장 각 부스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큐브책 만들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어린이 명상+요가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도전! 오디오북 만들기 ▲세계동화 스토리텔링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멸종위기 동물찾기:LAMINA’ ▲드론 축구 등 약 30가지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근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사건이 확산함에 따라 수원시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기관·단체와 긴급회의를 열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부서, 경기도남부경찰청,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성매매피해상담소,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학교폭력예방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디지털성범죄 피해 주의·대응 요령을 각종 매체(언론, SNS, 주민단체, 학교 공지 등)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 심리상담, 치유프로그램 등 관내 시설과 연계한 피해지원(안)과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성범죄란 온라인이나 디지털 기기를 통해 불법으로 촬영, 유포, 합성된 성적 영상물을 이용해 피해를 주는 범죄 행위이다. 최근 지인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일명 ‘딥페이크’ 영상물이 온라인 매체(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유포·확산되고 있다. 본인이 피해를 봤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에 신고하거나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 254개 법인을 대상으로 기획세무조사를 해 지방소득세 등 11억 원을 추징했다. 세목별 추징세액은 시세인 지방소득세와 주민세가 7억 1400만 원(64.4%)으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 3억 6100만 원(32.5%), 지방교육세 등 세금이 3500만 원 (3.1%)였다. 수원시 세정과 기획조사팀은 수원시 소재 ‘미등록 사업장’을 색출하는 조사 기법을 개발해 지방세 납부내역이 없는 법인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에 본사를 둔 A법인은 미등록 사업장 소재지인 수원시에 납부해야 할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다가 이번 세무조사에서 적발돼 1억 1000만 원에 이르는 세금이 부과됐다. 부동산업체 B법인은 등기상 본점은 용인에 두고, 수원에서 사실상 법인을 운영하며 구인 광고를 하다가 적발돼 7300만 원을 추징당했다. 2018년 기획조사팀을 신설한 수원시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주의를 기울이며 세무조사 이슈를 기획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조사기법을 개발해 신규 세원을 발굴해 왔다. ‘키스콘(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사 현장에서 철수한 하도급 건설업체의 탈루 세금 23억 원을 추징했고, 인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교통 등 8개 과제에 적용하기로 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활용한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8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단순 반복성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시스템 구축 중이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와 자체 발굴을 추진해 총 14개 부서 26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내부 검토와 사업자 컨설팅을 거쳐 최종 8개 과제(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 등)를 확정했다. 예를 들어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의 경우 업무자동화 도입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추진했던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이 기존 3천200분에서 300분으로 90% 이상 단축된 것은 물론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업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28일 동주염전 체험관 인근에서 작은상재미길 도로개설공사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상재미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작은상재미길 도로개설공사는 상재미마을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48억 8천2백만 원을 투입해 대부동동 575-3번지에서 대부동동 643-17번지 부근에 총연장 589m, 왕복 2차로(양쪽 보도 포함) 도로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3월 고시한 ‘안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작은상재미길에서 부흥로까지 연결되는 작은상재미길 연결도로 신설을 반영했다. 이 계획은 대남로와 부흥로를 통해 우회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대부황금로에서 대부남동까지 최단노선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작은상재미길 개통으로 사회기반시설로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상재미 마을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주염전 체험장을 찾는 이용자들의 도로 이용에 편의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작은상재미길 개통으로 신규도로 축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부남동 주민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9일부터 교통 취약지역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안산시는 지난 28일 행낭곡 경로당에서 ‘똑버스 운행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강세 대부동 노인분회장, 이재명 행낭곡경로당 회장, 김태성 대부동 주민자치회장, 전영민 대부동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노선 추가 운행을 기념하며 차담회와 시승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마을주민 651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 마을에서 1.1km 떨어진 행낭곡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20여 분을 걸어서 가야 하는 불편으로 주민들은 똑버스의 운행 노선 확대와 마을 안길 보수를 시에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교통 오지인 행낭곡에 똑버스 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 운송사업자(경원여객)와 적극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Wee) 프로젝트가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 정책의 효과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72%는 정서불안, 폭력,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을 보이는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위 프로젝트가 학생의 마음 건강 증진과 심리적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1차 안전망인 위(Wee) 클래스와 2차 안전망인 위(Wee) 센터에 75% 내외의 긍정적 기대감을 보였다. 현행 위기 학생에서 모든 학생으로 위 프로젝트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81%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고, 41%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담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의 인식 개선(25%) ▲학교 상담실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24%)가 최우선으로 필요하고, 이어 ▲학교 상담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및 환경 지원(15%) ▲학교 상담 지원 제도 및 법률 개선(14%)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위 프로젝트 3차 안전망에 해당하는 기숙형 위(Wee)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