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영재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의과학 분야 창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안산시는 15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제타홀에서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이주한 영재교육센터장, 신입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교육 과정과 학사 운영 방침, 교수진 및 교육 환경이 소개됐다. 연구 프로젝트와 실험 중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30명의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학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인프라와 교수진을 활용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영 병원장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