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첫 번째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 화성시 출범 25주년과 인구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해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시민주간 동안 화성시는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추가로 4개 시설에서도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곳곳에서는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거리 공연 등 19개의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민간에서도 화성시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에는 오전 10시 정남면 신텍스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오후 7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축하콘서트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특례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성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은 것은 시민들의 노력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특례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