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프로스포츠에서 국가대표 경기로 확대한다.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동반 1인 포함)은 축구 국가대표 경기까지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우선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20일 고양종합운동장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적용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기존에 도내 19개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사용 가능했으며,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회경기관람권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