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성균관대학교는 3월 26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AI·DX 글로벌 혁신 전략가 과정’ 제2기 입교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에 특화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 CEO, 임원, 전문직 종사자, 공직자 등 32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1회, 총 14주간 진행되며 ▲AI·DX 핵심 원리 ▲글로벌 혁신 생태계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조직 혁신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 등 AI·DX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올해 과정에는 대만 해외연수도 포함되어, 참가자들은 글로벌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수료 시 경과원장과 성균관대 총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표창도 전달된다.
경과원은 제1기 수료생과의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 이후에도 협업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제3기 과정을 개설해 경기도 내 기업의 디지털 전략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AI와 DX는 기업 생존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 인재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