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 ‘안성문화장 페스타: 팝콘라이브’를 4월 5일 오후 2시 안성천변(성남동 372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문화도시 안성이 시민 중심의 지역문화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명칭 ‘팝콘라이브’는 ‘팝(POP)’ 문화와 ‘콘텐츠(CONTENT)’의 결합을 의미하며, 브랜드, 장소, 참가자, 콘텐츠의 확장을 통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6070거리 상인들과 협력한 ‘골목식탁’, △지역 공예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장인존’과 ‘지역셀러존’, △신활력플러스사업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는 ‘문화장터’, △버스킹존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 가수 박혜원과 데이브레이크의 무대도 예정돼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장 페스타는 연중 지속적으로 열리는 안성 문화 콘텐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하고, 지역 공예·문화산업이 활기를 얻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