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단명소녀 투쟁기>, 다시 돌아온다

  • 등록 2025.04.03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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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극의 새로운 기준 제시한 화제작, 5월 가정의 달 특별 무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의 청소년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

 

단명소녀 투쟁기 지난해 초연에서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는 제1회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한 현호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살 전에 단명할 운명의 소녀 ‘수정’이 죽음을 피하려 떠난 여정과, 스스로 죽음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이안’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현대 사회의 모순을 설화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학과 연극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극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17명과 라이브 뮤지션 2명이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와 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연출은 김광보 예술감독이 맡으며, 무대미술 박상봉, 안무 이경은, 조명 김창기 등 전문 스태프들이 참여해 무대 완성도를 높인다.

 

경기도극단은 청소년 문학과 공연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 관객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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