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벚꽃 아래에서 흐르는 음악, 안성의 봄이 시작됩니다.”
안성시는 4월 4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행사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플리마켓(30개 팀)과 푸드트럭(5대)이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에 이어, 재즈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금석천을 밝히며, 봄밤을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며,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설치된 메인무대는 공연 외에도 포토 스팟으로 활용된다.
안성시는 행사 당일 금석1교~금석2교 구간 차량 통행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면 통제하고, 안전요원과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버스킹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