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부터 남사읍에서 성남시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운행하는 경기도공공버스 ‘9241번’ 노선을 정식 개통한다.
‘9241번’은 처인구 남사읍 한숲6단지를 출발해 용인시청, 삼가역, 강남대역, 기흥역, 수원신갈IC,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거쳐 판교 국가기록원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다.
해당 노선은 평일 하루 30회(배차간격 35분), 주말 하루 20회 운행되며,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2800원이다. 버스는 평일 6대, 주말 4대가 투입된다.
시는 해당 노선이 기흥역을 거쳐 판교로 연결되면서, 남사읍 등 처인구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되던 프리미엄버스 ‘P9241번’은 5월 1일부터 운행을 종료한다.
해당 노선은 용인시가 2023년 9월 경기도에 공공버스 신설 수요를 제출하면서 추진됐다. 같은 해 12월 신규사업에 선정된 이후, 운송사업자 선정과 협상을 거쳐 개통까지 이르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241번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