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시는 14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46개 부서의 예산 집행 실태를 중간 점검했다.
결산검사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단은 전예슬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김문환, 이윤진, 김명석, 한은경 등 총 5명이다.
이번 검사에는 회계사와 전직 교수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외부 시각에서 결산자료를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예산 운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결산 결과는 시의회에 보고되며, 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결산검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은 철저히 개선하고, 예산이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