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테마골목에 ‘용인 BOCA 커피길’·‘연천 첫머리거리’ 선정

  • 등록 2025.04.16 09:24:38
크게보기

신규 2곳에 각 1억 원 지원…수원 등 기존 8개 골목 추가 육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대상지로 용인시 BOCA 커피길과 연천군 첫머리거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신규 골목은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특화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용인 BOCA 커피길은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커피문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와 투어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천 첫머리거리는 지역 특산물 기반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축제 등으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한다.

 

도와 관광공사는 사업 실행에 앞서 전문가 자문과 시군·지역협의체 간 조율을 거쳐 골목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통합 축제 및 브랜드 홍보 등을 병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0~2024년 기존 선정된 ▲수원 화성 행리단길 ▲고양 삼송 낙서 예술골목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거리 등 8개 골목도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도는 이들 골목에 대해 대표 프로그램 상품화, 축제, 콘텐츠 제작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역 골목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