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16일 제3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공공도서관 주민설명회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설명회는 특정 단체 중심으로만 공지됐고, 주민자치협의회조차 사후에 개최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단 두 곳에만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 홍보 채널인 ‘새빛톡톡’ 등은 활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곡동 도서관은 수천 명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지역의 핵심 사업인데, 설명회는 행정편의적으로 운영됐다”며, 주민 소통과 정보 접근성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설명회는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 논의의 장이어야 하며, 시·도의원에게도 사전 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향후 모든 공공사업에서 ▲다채널 홍보 강화 ▲투명한 정보 공유 ▲의원 및 주민 참여 확대를 주문하며,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 중심의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