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 및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을 청년 전용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민간 공간 운영자로, 청년(만 19~39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총 6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간에는 최대 1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당 공간은 청년 대상 원데이 클래스, 문화 프로그램, 모임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청년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를 둔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또는 소모임이다.
시는 10개 내외 팀을 선정해 활동계획에 따라 최대 1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동청소년과 청년팀으로 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공간 네스트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쉼과 자립 활동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