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51명을 출전시킨다. 전년보다 12명 늘어난 규모로, 장애인 체육 참여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18일 봉남게이트볼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가평군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올해 ▲e-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 출전한다. 출전 인원은 지난해 39명에서 51명으로 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 모두가 안성시의 자랑”이라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제14회 대회에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성과뿐 아니라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적 유대감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