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이 직접 짜는 예산제 첫 도입…5월 31일까지 정책 제안 접수

  • 등록 2025.04.22 10:26:38
크게보기

2026년 본예산 반영 목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자율예산제’를 시행한다.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구조로, 안양시는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자율예산제’는 19세 이상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를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다만, 법령 위반, 행사성 사업, 사유지 대상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6월부터 관련 부서 검토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최종 결과는 11~12월 중 시청 및 청년광장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정된 제안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돼 각 사업부서 주도로 추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이 지역의 미래”라며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과정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