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8주간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실시했다. 오산시가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산시는 해당 대회 개최 이력이 없는 지자체로, 이번 유치 성공으로 첫 개최지 타이틀을 얻게 됐다.
도는 3월 21일 7명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을 파견해 오산종합운동장과 오색문화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교통·문화·숙박 인프라 등 여건 전반을 평가했다. 실사단은 오산시의 시민 참여 의지와 체육회 간 협업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후 4월 1일 열린 제2차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에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고, 경기도는 오산시를 공식 개최지로 확정했다.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20만 도민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오산시와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