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화산업단지 활성화 및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총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대상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으로, 다양한 직무군의 채용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은 관내 주요 제조업체를 비롯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기업홍보관을 통한 채용 정보 제공과 더불어 직무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취업 멘토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현장 면접에 참여하려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 최대 규모의 일자리 매칭 행사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