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4월 30일로 종료되는 민생안정지원금 사용기한을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광명시는 올해 1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25일 기준, 총 신청 대상자 26만410명 중 93.4%인 25만9910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약 249억 원이 사용돼 집행률은 95.65%에 달한다.
박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원금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 공직자,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내에 신청하신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안정지원금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광명지역화폐의 적극적인 사용도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 자산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민생안정지원금과 지역화폐가 결합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통 마감일까지 집중 홍보와 안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