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예방과 교정을 위한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상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상담은 1:1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기본 상담을 이수한 신청자 중 일부는 훈련사가 자택을 방문해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시립동물병원 반려동물 돌봄센터 홈페이지에서 요일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모든 상담과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최근 3개월 내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보호자이며, 신청자와 소유자가 동일해야 한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성남시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행동교정 비용 부담을 낮춰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행동교정 상담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