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열대작물 시범농장 조성…기후변화 대응 실험 나서

  • 등록 2025.05.09 1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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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바나나 등 6종 식재…재배 가능성 모니터링 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 수원7)은 9일 도의회 4층 테라스에서 열대작물 시범농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시범농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다변화와 농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아바, 바나나, 파파야, 패션푸르츠, 사탕무, 롱빈 등 6종의 열대작물이 식재됐다.

 

식재된 작물은 경기도의회사무처에서 관리하며, 재배 성과를 모니터링해 향후 도내 열대작물 재배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의회 차원에서 열대작물의 수익성과 재배 가능성을 살펴보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픈식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군포1),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고양10), 김선영 부위원장(비례), 조미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남양주3), 이병숙 의원(수원12), 임채호 사무처장, 차성수 기후에너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연구하는 민간단체인 온난화대응농업일번지 정현석 대표도 참여해 시범농장 조성에 협력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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