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9일 팔달구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춘기 석전대제’에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전대제는 공자와 유교 선현들에게 예를 올리는 국가 중요 전통의례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열리며 전국 234개 향교 중 수원향교도 이를 엄숙히 이어오고 있다.
이재식 의장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전통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며 “향교가 지역사회와 후세를 잇는 교육공간으로서 기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향교는 조선시대 설립돼 600여 년간 지역 유림의 학문 수련과 인성교육 중심지로 역할을 해왔으며, 시는 현재 향교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