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악단, 첫 기획공연 ‘담음: 이야기를 품은 소리’ 31일 개최

  • 등록 2025.05.14 0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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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융합한 서사형 무대, 국악·전자악기·비보잉 결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첫 번째 기획공연 ‘담음(談音): 이야기를 품은 소리’를 오는 5월 3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에 전자악기와 스트릿댄스를 결합한 서사형 공연으로, 전통의 서정성과 현대 매체의 감각을 융합해 구성했다. 국악단은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 계승과 창조를 모색하며 예술적 전환점을 맞는다.

 

공연 총괄은 김현섭 예술감독이 맡았다. 그는 화성시 국악단 최초로 임명된 예술감독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기획했다.

 

협연진에는 엘렉톤 연주자 한윤미(서울예대 외래교수)가 작곡과 연출을 맡았으며,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생황 연주자 김효영, 퍼커션 아티스트 조한민, 연주자 김범식·차승현이 참여한다. 스트릿댄스팀 ‘더구니크루’는 비보잉 퍼포먼스로 무대에 역동성을 더한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예매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국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현대적 해석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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