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안산의 맛집’ 신규 추천 접수를 오는 6월 10일까지 받는다. 접수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번 추천 대상은 2023년 5월 24일 이전 영업신고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주류 전문점, 최근 2년 내 위생 관련 법 위반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2차로 맛·서비스·위생 등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8월 중 최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안산의 맛집’ 현판, 위생용품 지원, SNS·홍보책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총 125곳의 음식점이 ‘안산의 맛집’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는 이를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 외식업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숨은 맛집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외식업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