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전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수원비행장, 공간의 균열과 그 사이의 삶』에 수록된 사진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수원비행장의 건설부터 시대별 변화, 그 속의 시민들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장면과 함께 다양한 인물과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원비행장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의미 있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