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롯데마트 ▲양성사거리 등을 경유해 동항·동항2산단으로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