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해 재난 대응 전반에 걸친 역량을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43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의 혁신 ▲재난관리기금 효율적 운용 ▲취약분야 안전 강화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