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최종진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조직 운영 비전 등을 집중 검토했다. 청문 결과는 이재식 의장을 거쳐 나흘 안에 수원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5일 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추진 의지를 점검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 이대선, 김동은, 배지환, 사정희 의원이 참여했다.
청문 대상자인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청문회에서는 ▲인사 운영 방안 ▲청년·청소년 정책 구상 ▲고용구조 개선 ▲예산 효율성 등 다양한 정책 주제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오세철 의원은 조직 내 인재 육성 방안을, 이대선 의원은 청년 취업 정책에 대한 구상을 요청했다. 김동은 의원은 청소년·청년 정책의 분리 운영 필요성과 청년 유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은 고용구조의 안정성과 인력 충원 계획을, 사정희 의원은 예산 증액의 활용 방향과 수익 창출 방안, 국도비 확보 필요성을 언급하며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다.
이날 청문회 결과는 이재식 의장에게 제출되며, 향후 나흘 내로 수원시장에게 공식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