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0일부터 수원시 당수동·입북동·금곡동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를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운행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수원 똑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1인승 소형 차량으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시범운행 기간(10~16일)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정식운행 후에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똑타’ 앱이나 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파주를 시작으로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영 중이며, 똑버스는 도심 내 실시간 호출형 신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