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놀랐다! 화성시 AI 엑스포에 1만3천명 몰렸다

  • 등록 2025.06.23 0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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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선도도시 화성, 지자체 행사 수준 뛰어넘어
글로벌 투자자·AI 기업·석학 대거 현장 집결
2조 원 MOU 포함 성과형 행사로 기획력 입증
정명근 시장 “AI는 공공의 자산이 돼야 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인공지능 박람회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총 1만3142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MARS 2025’는 기초지자체인 화성시가 주도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시기획·콘텐츠·현장운영 등 전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인, 국회·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면 대기업 주최인 줄 알았다”고 평가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4개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AI 기반 도시안전시스템 ▲장애인 재활 솔루션 ▲공영버스 안전 솔루션 등 화성시의 AI 정책과 연계된 기술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국내 최초로 실물 전시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정동영, 서영교, 권향엽 등 주요 국회의원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이 참석해 화성시의 AI 선도도시 비전에 힘을 실었다.

 

특히 2일차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MDM그룹과 2조 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기반 도시개발의 실질적 투자성과를 이끌어냈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50여 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6개국의 투자사와 국내외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도 개최돼, AI 투자 생태계 조성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화성형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에서는 조계원 국회의원,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 등 주요 학계·정책 인사들이 참석해 AI 시대의 공동체 해법으로서 기본사회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화성시 관내 스타트업과 대형 유통사, 벤처 투자사 간의 MD 상담회가 열려 실제 유통 협력과 시장 진입 가능성도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지방정부가 스스로 AI 시대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끌 수 있다는 증명이었다”며 “AI가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공공자산이 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화성시 공직자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연구원 등이 전방위로 운영을 지원했으며, 3일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화성시가 AI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석주 기자 dbtjrwn1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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