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며, 연 2.0%의 이차보전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시범 운영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내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업체이며, 기업의 건실도와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근 2년 내 자금 미지원 기업에는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기업포털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시접수 전환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한 조치”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