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전국 첫 복수담당관 체제 공식 도입

  • 등록 2025.07.31 15: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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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입법담당관 신설로 의정 전문성 체계 강화
방송미디어팀 신설해 시민 소통기능 분리 확대
대통령령 개정 후 특례시의회 첫 조직개편 사례
입법·홍보 기능 분화로 의원 지원역량 정밀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31일자로 복수담당관 인사를 단행하며, 전국 특례시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의사입법담당관’과 ‘방송미디어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례시의회의 입법·홍보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화한 첫 사례다.

 

신설된 의사입법담당관은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의사진행, 입법지원, 정책지원관 관리 등 고유 의정 기능을 전담하며, 급증한 입법 수요에 대응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의정담당관 산하 방송미디어팀은 본회의·상임위 생중계, 영상 콘텐츠 제작·운영 등 뉴미디어 기반 소통 강화에 집중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유진선 의장은 “복수담당관 체제를 통해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더욱 확대하겠다”며 열린 의회 구현 의지를 밝혔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의원 지원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는 한편, 직원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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