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동탄 패밀리풀을 5일부터 2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부로 나뉘며, 각 부별 850명씩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정원 850명의 2배 규모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한 점을 반영해 더 많은 시민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용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화성시민은 3일 전,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 도심 내 위치한 가족형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풀장과 전망데크, 샤워장, 바닥분수 등을 갖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더운 여름,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2부제 확대를 결정했다”며 “안전 요원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