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으로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정책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정책의 공공성·창의성·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전국 우수 지자체 정책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정책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살예방 화성시장 핫라인’을 중심으로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와 문화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정명근 시장의 1호 결재사업이기도 한 핫라인은 위기 대상자에게 실질적 개입을 통해 1,626명의 생명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례관리,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