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폐교를 교육문화 거점으로…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 등록 2025.08.07 08: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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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 최종 선정…국비 66억 원 확보
구.경수초 부지에 ‘안산 미래 캠퍼스’ 조성
평생학습·진로탐색 등 복합 프로그램 운영
2029년 개관 목표…교육청과 공동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폐교된 성포동 구.경수초등학교를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공교육 보완과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미래형 프로젝트다.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의 협업 아래 실무협의회 구성, 지역 의견 수렴, 사업계획 구체화 등 공모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조성 예정인 ‘(가칭)안산 미래 캠퍼스’는 ▲평생학습 ▲진로탐색 ▲문화체험 ▲창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의 시행·운영·관리 방안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설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폐교를 지역 공동체를 위한 교육문화 거점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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