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를 개통했다.
총연장 663m, 폭 8m의 왕복 2차로로 확장된 이 도로는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 7월 말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보상비 포함 115억5천만 원이다. 이번 개통은 이상일 시장의 공약이자 마북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단국대는 내부도로 150m 구간을 12월 개설할 예정이며, 완공 즉시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돼 주민과 학생들의 광역버스 접근성이 향상된다.
시는 이를 통해 마북터널~전내교차로 구간 정체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로 개통이 아직은 미완성 단계”라며 “내부도로 공사가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하고, 연결 즉시 마을버스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