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정책 논의…100인 원탁토론회서 시민 의견 수렴

  • 등록 2025.08.12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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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여
유니세프 6대 영역 표준조사 결과 공유
놀이시설·CCTV·지역축제 등 제안 나와
논의 내용 정책 반영 검토 후 추진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아동과 보호자, 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위한 시민 의견 수렴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5~6월 아동·보호자·관계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별 인식 수준을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광명시 특화 놀이시설 설치, 위험지역 CCTV 점검단 운영, 세대 어울림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완성된다”며 “이런 소통 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2026년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2027년 재인증을 목표로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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