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QR코드 신고로 모기 서식지 관리…방역망 강화

  • 등록 2025.08.13 0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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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취약지 등록·보건소 현장 관리
모기감시장비·GIS 연계 정밀 방역체계 구축
자율방재단과 유충 서식지 점검·구제 활동
민관 협력으로 감염병 예방 체계 촘촘히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신고 QR코드’를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모기 유충 서식이 우려되는 취약지를 간편하게 신고하면, 양 보건소 방역반이 현장에 출동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콜센터 신고보다 접근성이 높다.

 

시는 또 일일모기감시장비(DMS)를 설치해 지역별 모기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 근거 기반 정밀 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안산시 자율방재단(단장 설철희)과 협력해 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지 점검, 유충구제제 투입, 고인물 제거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민관 협력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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