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 – K-콘텐츠 페스티벌’이 15~16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려 경찰 추산 4만1천여 명이 다녀갔다.
15일에는 1만8천여 명, 16일에는 2만3천여 명이 몰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K-콘텐츠 공연을 즐겼다.
행사에서는 경기극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아트센터 소속 4개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독립운동가 낭독극, ‘환희’ 연주, 전통춤 ‘오고무’,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국카스텐이 참여해 대중적 흥행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 영상과 사진은 SNS에서 확산되며 온라인 열기도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1천5백대 드론 불꽃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쇼, EDM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려 가족 단위와 젊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축제는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K-콘텐츠가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