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관실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최승혁 의원(공도·원곡·양성)은 18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도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으로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인회는 “많은 주차 공간이 비어 있는데도 높은 요금 탓에 이용이 저조하다”며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공원 투자, 노후 가로등·가로수 정비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2차 지급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이관실 의원은 “공도는 행정구역은 안성이지만 생활권은 평택과 맞닿아 있어 전략적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안성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공도 지역에 예산이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목상권 회복이 내수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약속했다.
최승혁 의원은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틔워준 정책”이라며 “2차 지급 이후 지역 시장 안정을 위해 안성시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