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정왕동 체육공원 인근 복개천 부지에 24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주차장은 체육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한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이용 편의 증진과 주차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주차장에 시흥시 최초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3면을 설치했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공간을 제공해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유료로, 그 외 시간에는 무료 개방된다. 기존 공영주차장보다 유료 운영 시간을 줄여 시민의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왕동 체육공원 복개천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민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