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가을 맞아 인터랙티브 전시·체험 강화

  • 등록 2025.08.25 0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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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물·빛·감각 주제 전시, 10월 3D스케치월드 리뉴얼
계절별 주제 놀이 제공…가을엔 ‘나무’ 성장 스토리 체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올가을부터 새로운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슬로건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의 상상이 예술과 놀이로 피어나는 곳”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성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상의숲은 재개관 3년차를 맞아 체험 공간을 꾸준히 개편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슬아슬놀이터’와 ‘천개만개놀이터’ 등을 리뉴얼했고, 9월부터는 ‘물·빛·감각’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아트존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어 10월에는 ‘경기도 맘대로 A+ 놀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3D스케치월드’가 재개편돼, 디지털 그림 체험과 종이접기 연계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디지로그 체험존이 신설된다.

 

계절별 주제 놀이도 확대된다.

 

올가을에는 ‘나무’를 테마로 아이들이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하는 과정을 놀이로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공간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상상의숲만의 성장형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북그라운드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산책’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한글날(10월 9일)에는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앙금앙금놀이터에서는 영유아 전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베이비 씨어터 <소풍>(9월 4일), 경기문화예술교육통합공모 선정작 <빨간 열매>(10월 14~17일)가 무대에 오른다.

 

상상의숲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8월 22일부터 4주간 금요일에 한해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있다.

 

재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평일 이용 활성화와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재단 관계자는 “상상의숲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 랜드마크로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친근한 서비스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및 상상의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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