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팀이 2025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8강에서 시흥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서는 정관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26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백승연 선수가 1단식에서 김천시청 연서연 선수를 2-1로 꺾으며 첫 승을 올렸으나, 구보은 선수는 2단식에서 김주은 선수에게에게 0-2로 패했다.
이어 이예나·장현지 조가 1복식에서 정경은·박슬 조에게 0-2로 패했고, 방지선·지영빈 조도 2복식에서 김민지·김보령 조에 0-2로 패하며 최종 스코어 1-3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며 “화성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