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 의견 반영해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명칭 변경

  • 등록 2025.08.26 16:12:57
크게보기

설문조사서 79% 명칭 변경 찬성
동탄권역 대표 거점도서관 상징성 강화
화성시 최대 규모 장서·자료실 확보
10월 말 개관, 특화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화성중앙도서관’의 명칭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확정했다.

 

시는 도서관의 위치를 명확히 알리고 동탄권역 거점도서관으로서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응답자의 79.2%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명칭 변경하는 데 찬성하면서 변경안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명칭에 동탄권역 정체성을 담아 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분명히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시 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의 장서와 자료실을 보유한다.

 

세대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과 함께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공간), 지식의 숲, 미디어월 등 특화공간을 운영한다.

 

첨단 정보서비스를 도입해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 생활문화와 지식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독서문화 행사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대상 창의 교육, 성인 평생학습 과정, 디지털 기반 미디어 체험까지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지역 대표 도서관이자 시민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지식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석주 기자 dbtjrwn1064@naver.com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