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 프라하와 브르노에서 도시재생과 스마트 혁신 사례를 확인하며 “프라하와 브르노의 경험은 안양시가 머물고 싶은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민관클럽 도시정책연수 일정으로 현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지시간 26일 프라하 마사르차카역과 블타바 강변 리노베이션 사례를 둘러보고 “공간이 바뀌면 삶도 바뀐다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다.
프라하 7지구 홀레쇼비체에서는 과거 공업지대가 창작 스튜디오와 갤러리, 디자인숍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필하모닉 홀 건립 프로젝트와 ‘스마트프라하 2030’ 전략을 청취하며 미래 모빌리티, 제로 웨이스트, 스마트빌딩 등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 기술과 공공서비스가 결합한 도시정책은 안양시의 안전 기반 스마트도시에 큰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26일 브르노시에서는 제2부시장과 시의원단을 만나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브르노시와 상호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 6월 공식 초청을 받은 만큼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축구장을 찾아 잘 관리된 시설과 지역 스포츠 참여 모델을 살펴보며 “스포츠는 시민 교류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재생, 스마트 혁신, 국제 협력 모두 안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고 이번 방문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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