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1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을 열고 최종 합격한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309명이 지원해 1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의회사무처 의정국 소속 6개 과와 10개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사무보조, 정책자료 수집, 조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경험한다.
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공공 분야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도입됐다. 올해는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해 직무체험 기회를 늘렸다.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은 “인턴 근무가 단순 행정 경험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