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이재명 정부, 국가간병책임제 성공 경기도 앞장”

  • 등록 2025.09.02 17:22:03
크게보기

국회서 국가간병책임제 실현 정책토론회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성과 공유
간병 국가 책임 4대 전략 추진 의지 천명
여야 의원 11명 공동주최 사회적 공감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 차원의 간병 책임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간병책임제 실현’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복지와 돌봄에 한 획을 긋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기도와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간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며 “환자 회복 지원,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간병인 일자리 제공, 국민 삶 보호를 목표로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는 사회보험 확립, 노무현 정부는 장기요양보험,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가간병책임제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따뜻한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월 도입 이후 8월까지 7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이 참여했으며, 간병의 국가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로45번길 46(구운동), 1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