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희망농구 자선경기’ 개최…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 등록 2025.09.07 0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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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실내체육관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 맞아 열려
한기범·김유택 감독 지휘팀 맞대결…선수·연예인 참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며,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와 기증자 가족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캠페인 ‘희망의씨앗’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는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이 맞붙는다. 사랑팀에는 전 프로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과 연예인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희망팀에는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선수와 연예인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합류한다.

 

부대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 이벤트와 가수 김재롱, 정찬희, 보이그룹 VVS, 케지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후원회원에게 현장에서 제공되며, 초대권은 용인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뜻깊은 대회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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